저는 몇달전 오이로 마사지를 하다 잠이 든적이 있습니다

피부미백과 보습을 기대하며 오이를 얼굴에 붙이고 잠이들었지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에 착 붙어있는 오이를 떼고나니..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없었답니다.. 얼굴엔 얼룩덜룩(마치 농약 액기스가 피부에 스며든.. 기분이랄까요) 

갈색빛을 띠는 자국들이 남아있었습니다..

마치 흙설탕 마사지 할때처럼요..

뭐야 하면서도 지워질거라는 생각에 세수를 하고 났는데 그대로 였습니다..

아침에 출근은 해야되는데.. 정말 갖고있던 폼클렌징으로는 지워지지가 않더군요 도저히...

그래서 어쩔수없이 화장으로 가렸는데도 얼룩덜룩 자욱은 남아있었습니다..

오이마사지를 한달에 한두번씩은 해왔는데..

이런적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갑자기 오이알레르기라도 생긴건지.. 걱정되고.. 손으로 얼굴을 문지른통에

손에까지 갈색자욱이 선명하게 남아있더군요..

원인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아 인터넷검색을 통해 원인을 찾기 시작했는데..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분이 계시더군요..

원인인 즉 농약오이.. 였습니다..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어요..

집에 와서 세수를 열번정도는 했더니.. 완전히는 아니지만 많이 사라졌습니다..

전날 마사지 하기 전에 기존에 쓰던 모회사의 과일야채세제로 오이를 씻었습니다.

나름대로 여러번 묻혀 씻어서 썰었는데.. 독하게도.. 농약이 잔류하고 있더군요..

그런 농약에 절인듯한.. 오이를 판매한 마트에도 화가났지만..

세제회사에 화가 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 끔찍한 경험을 하고 나서 과일야채세제에 대한 꼼꼼한 검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몇가지 세제들을 써보고 나름의 테스트를 해봤지요.

그러던 중 맑은나라 미네랄워시를 알게되었습니다.

저한테는 익숙한 브랜드가 아니라서 기대는 별로 없었는데..

알아보니 국산 천연세제중에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더군요..

조개껍질에서 추출한 칼슘이 주성분이라는 점이

껍질에 직접닿는 과일야채세정수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흐르는 물이 아닌  담금물에 넣어 사용할 수 있어 믿을 수 있었습니다.

사용한지 한달여정도 되었는데요..

과일을 물과 미네랄워시랑 같이 담궈두면 5분정도 흐르면

농약이나 이물질 같은것들이 물위로 분리되어 둥둥 뜨더군요.

쌀씻을때도 사용해보니 신랑이 밥맛이 더 좋아진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구요.

이제는 정말 안심하고 오이마사지.. 하고 있습니다.

지난날의 그 끔찍한 기억때문에 이젠 꼭 떼고잔답니다.

아무튼 이런 좋은 세제 이제라도 알게되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세제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농약오이로 마사지 하시기전에 요미네랄워시로 깨끗하게 씻어서 마사지하세요~